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우리집 꼬마는 예비 초3이다.
2학년은 그럭저럭 준비된 상태로 무난하게 잘 지나갔다. 사교육 없이 오롯이 집에서 공부해서 학교에서 간간히 풀어오는 문제나 학습상태 평가지는 거의 백점 이었고, 빠지지 않고 잘 따라갔다.
초3이 되니. 2학년과는 좀 달랐다.
사회 과학 영어도 추가 됐고, 음악 공부도 해야하고, 피아노를 어느정도 떼고 싶어서 신경쓰는데 시기가 늦어서 시간도 없고, 생각처럼 진도가 잘 나가지도 않고
아이는 초3문제집을 풀기 시작하면서 멘붕이 왔다
갑자기 수준이 높아져버린 수학이나 어려워진 영어공부방식이나 하나같이 모두 낯썰어서 더 힘들어 한 듯 하다. 그래서 준비한게 #다이소 에서 직접만드는 스크래치쿠폰을 구매했다.
직접만드는스크래치쿠폰
품번 : 1047307
가격1000원
1세트 총 카드16장,
스크레치스티커 16장
한달에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 소원카드를 만들었다.
현금챌린지에도 이런 카드가 있던데, 현생하는 사람들이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집은 아이의 소원을 적어서 스크래치 스티커를 붙이고 ,
아주아주 공부가 힘들거나, 속상한 일이 있거나, 아이가 원할때 한달에 한번은 뽑기한후 긁어보기로 약속을 하고 만들었다.
총 16장이니까 4달은 두장씩 까볼 수 있는 예외규칙도 있다 :)
꼭 약속은 들어주기로 했다.
알고보면 어려운 요구사항은 하나도 없다.
작은 아이가 원하는 건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괜히 짠... 함.
이걸 다 사용하진 않아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것 자체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는 것같다.
한장한장 뜯어서
빈칸에 원하는 내용을 적어서
회색 스크레치 스티커만 붙이면 끝이다.
카드는 여러방식으로 사용해도 좋을 듯 하다.
용돈 저축 카드로 원하는 액수를 적어서 가린다음에 한달이나 일주일이나 한번씩 뽑기해서 긁은 금액으로 저축을 하는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이렇게 소원카드를 쓰게 해도 되고,
휴식시간 뽑기 카드로 써도 될 것 같고.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추천추천 하는 바이다.
#다이소추천템 #내돈내산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