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리뷰 입니다
헤드셋이란 걸 처음 사용해 봤다. 이어폰하고는 또 다르게 사용하는 게 달라서 하나 있으니 아주 활용도가 좋다. 특히나 아이맥이 생기고 나서는 헤드셋의 필요성을 아주 크게 느끼고. 그냥 저렴한 걸로 하나 사서 써보자 하고 구매한 것이 QCY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셋 H3이다.
#노이즈캔슬링헤드셋 #qcy #블루투스헤드셋

이만 원 후반대이고 #로켓직구 로 직접 구매했다.
아직 헤드셋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비싸고 좋은 제품을 사기는 마음이 편하지 않고, 적당히 쓸만한 걸 찾다 보니 찾게 된 qcy h3
로켓직구로 딱 5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주말 없이.
헤드셋 자체는 마음에 든다. 성능은 어쩔지언정
색깔은 화이트 골랐는데 따듯한 색감의 화이트라 그냥 둬도 예쁘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은 다 이렇게 폭신하게 생긴 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귀 닿는 부분이 엄청 폭신폭신하고, 가죽이 파우더리해서 보들보들한 느낌에 착용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맥으로 사람 소리 들을 때 소리가 뭉개져서 영상 편집하거나 유튜브 보거나 할 때 거의 매일매일 사용 한다. 그렇게 무겁지 않고, 머리를 확 감싸주는 게 착용감이 괜찮다.
필요에 따라 작업할 때 에어팟 양쪽 다 뺏다 하면서 사용케 불편해서 저렴한 제품으로 구 매한건데 가격 대비 착용감이 아주 편하다.

안쪽에 오른쪽 왼쪽 구별하도록 글자가 큼지막하게 쓰여있고,

바깥쪽은 아주 깨끗하다.
느낌이 무인양품(무지)나 자연주의 느낌이 난다. 그래서 더욱이 크고 그래도 거부감이 없는 디자인인 듯.

로고가 한쪽에 박혀있긴 하지만
난 집에서 사용하는 거라, 그리고 로고 자체가 크게 박혀 있지 않아서 괜찮던데.
어디서 봤는데 지울려면 지울 순 있다고 했다 나는 그냥 쓴다.

길이 조절이 되는데. 딱히 필요하진 않았다.
사람마다 다를 텐데 길이 조절 덕에 사이즈 상관없이 대부분 편하게 쓸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음질이겠지.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다른 건 써보지 않아서 상대 평가는 불가능하지만 주관적인 기준으로)
나는 그냥 기본 기능만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도 충분히 조용하고, 외부 소리 차단 잘 된다.
노이즈 캔슬링은 3단계로 지정이 가능한 거 같은데 (잘 모름. 하나만 사용 중)
제일 잘 되는 노이즈 캔슬링으로 지정해 놓으면 바깥에서 하는 소리 거의 안 들리고 사람 목소리도 거의 안 들린다.
노이즈 캔슬링 처음 사용하는 날은 처음에 소리 안 날 때 귀가 멍멍 한 것이 너무 이상했다 ㅋㅋㅋㅋㅋ
음질은 생각보다 소리 괜찮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듣기 편한 소리이다.
나는 소리가 낮고 둥둥거리면서 베이스가 낮게 깔리는 소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아주 예민하지 않은 평범한 귀라면 이 정도면 괜찮은데? 할 것 같다. 내 취향에 적당히 맞는 듯.
특히나 저음은 풍성하게 잘 들린다.
아쉬운 점은 고음으로 올라가거나 가사 나오는 고음 음악은 조금 자극이 온다. 높은 소리에 올라가면 쨍쨍한 소리가 좀 들려서 볼륨을 그다지 높게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소리를 줄여서 듣는다면 그건 문제가 되진 않을 듯. (나도 그럼)

전체적으로
가격대에 비춰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착용감 편하고 아주 백색 아니고 아이보리 빛 한 방울 들어간 화이트라 깔끔하고 소리도 부드럽고 아주 높은 소리만 아니면 편안하고 듣기 좋은 소리가 나서. 오래 오래도록 잘 사용할 것 같다. 고장만 없다면 ㅎ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가성비 헤드셋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에어팟도 사용하고 있는데 작업할땐 에어팟보다 나은듯